中도 수입쌀 소매제한 이의 제기
수정 2004-06-10 00:00
입력 2004-06-10 00:00
정부 협상대표단의 수석 대표인 이재길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대사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중국,호주,태국 등 4개국이 수입쌀의 시판 제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요 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통해 수입쌀의 사용처를 쌀 과자나 떡 등 가공용으로 제한,시장접근물량(MM
A) 방식으로 들어오는 연간 22만t(올해)의 수입쌀을 소비자들은 구입할 수 없도록 했다.4개국은 이같은 시판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요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사는 “9개국의 입장이 제각각이고,올해말까지 협상을 마쳐야 하는 시간제약 문제도 있어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미국과 호주는 관세화 유예라는 우리측의 기본 입장을 이해하는 듯했으나 중국과 태국은 앞으로 시장개방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4-06-1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