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아파트’ 하반기 봇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5-10 00:00
입력 2004-05-10 00:00
서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올 하반기 공급되는 강남 저밀도 재건축 단지와 강북 청계천·뉴타운 주변 아파트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각종 개발 호재를 안고 있어 집값 상승률이 높은 데다 빼어난 입지를 지녀 ‘블루칩’아파트로 모자람이 없다.

이미지 확대


강남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인기 예감

강남권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분 청약을 권한다.지난달 공급된 잠실주공4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부풀려졌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1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곳에 들어선다.

알짜 아파트로 우선 송파구 잠실 3단지를 꼽을 수 있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 등 대형 업체가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로 3696가구의 대단지다.조합원분을 뺀 25평형 408가구가 오는 7월 서울 6차동시분양을 통해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강남구 삼성동 해청아파트 2단지도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71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32∼72평형 133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다음달 또는 7월 중 분양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대치동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773가구 가운데 163가구가 7∼8월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동 영동 차관 재건축 아파트도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3700여 가구의 대단지다.강동 시영2단지 1600여가구도 이르면 9∼10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 도심·뉴타운 주변 아파트 유망

청계천 복원사업과 뉴타운개발 호재를 가진 도심 아파트도 노려볼 만하다.롯데건설은 재개발이 한창인 중구 황학구역에 1852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4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계천 복원사업 이후 인기가 예상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포스코건설은 6∼7월 충무로에서 3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동대문구 용두5지구 재개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9월쯤 435가구 중 30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SK건설은 연말 동대문구 이문11구역에서 아파트 220여가구를 내놓기로 했다.

뉴타운 주변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분양된 삼성물산 건설부문 길음동 아파트는 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뉴타운개발 호재가 반영된 결과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미아 10-1구역 174가구,현대건설이 올 연말 분양할 예정인 정릉6구역 527가구도 주변 뉴타운개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성원건설도 연말 정릉 국민대 부근에 2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이밖에 현대건설 돈암동 재개발구역,삼성물산 월곡2동 재개발구역 등이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4-05-10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