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하나銀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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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17 00:00
입력 2004-04-17 00:00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하나은행 지분 22.23%가 전량 매각됐다.이 중 17.53%는 외국인투자자들에게 넘어갔지만 100여명이 지분을 나눠 사들여 하나은행의 경영권에는 변동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증권거래소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 은행 주식 4275만 6000주(22.23%)를 주당 2만 5050원씩 모두 1조 710억원에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매입액은 외국인투자자 8446억원(17.53%),투신권 1977억원,은행 96억원,연기금 189억원 등이다.

예보는 2002년 12월2일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합병계약 체결 당시 보장받았던 주당 최소 1만 8830원보다 6220원이 많은 2만 5050원에 지분을 매각,2660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분의 17.53%가 외국인투자자들에게 넘어갔지만 100여명에 분할매도돼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싱가포르의 국영투자기관인 테마섹은 지분매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4-04-1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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