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이색 어린이보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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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09 00:00
입력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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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이 시판하는 '대한사랑나무 건강보험'
대한생명이 시판하는 '대한사랑나무 건강보험'
천방지축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얼굴이라도 다치면 상처가 남을까 걱정된다.등하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유괴될 수 있고,학교에서는 집단 따돌림(왕따)에 시달리거나 단체 급식에 의한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이럴 때 어린이 보험에 들어있으면 마음이 다소 놓인다.

어린이 보험은 각종 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수술비,치료비 등 의료비를 보장해 준다.특히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집단 따돌림에 따른 정신적 피해나 유괴·납치 등에 대해 위로금을 지급하는 상품도 많다.부모가 상해로 사망하거나 병으로 경제력을 잃는 경우 자녀의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상품도 있다.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태아 때부터 최고 2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월 보험료는 만기 때 납입 보험료의 95%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이 3만∼5만원선,납입 보험료를 돌려받지 않는 순수 보장형이 1만∼2만원 수준이다.건강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어 가입하기도 간편하다.

어린이 보험은 거의 모든 생명·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보장내용은 약간씩 다르다.때문에 가족의 병력과 자녀의 활동성향을 따져보고 질병이나 상해를 중점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대한생명의 ‘대한사랑나무 건강보험’은 식중독까지 보장되며 부모가 사망했을 때 학자금으로 매년 최고 500만원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의 ‘교보어린이보험’은 1급 장해 때 재활치료 연금을 매년 1000만원씩 20년간 지급한다.삼성생명의 ‘애니타임 자녀사랑보험’은 교내 안전사고,학원폭력과 유괴·납치 등에 대한 보장성을 높였다.

김유영기자˝
2004-03-0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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