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거제서 무소속 출마 선언
수정 2004-02-12 00:00
입력 2004-02-12 00:00
기자회견에는 할아버지 홍조옹과 김봉조 전 의원,지역 정·재계 및 종교단체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은 ‘축사’를 보내 현철씨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철씨는 출마선언을 통해 “거제는 아버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화의 고장이고,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고향”이라며 “어버님의 뒤를 이어 거제를 한국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 김기춘 의원과 맞붙게 된 이상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면서 “만일 당선되면 당내 개혁과 세대교체가 가장 많이 된 정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말해 당선 후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거제 현지에서는 YS의 후광을 무시할 수 없지만 ‘안풍’ 문제가 불거진 상태여서 YS가 아들을 돕기 위해 나서는 것이 현철씨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4-02-12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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