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명당 여자 9.2명 취학아동 성비差 줄었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2-11 00:00
입력 2004-02-11 00:00
올해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남녀비율이 남자 10명에 여자 9.2명으로,성비(性比)의 불균형이 다소 줄었다.서울시교육청은 10일 초등학교 취학생 10만 8632명 가운데 남학생이 5만 6509명으로 여학생 5만 2123명에 비해 4386명이 많았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들 학생이 초등학교에 고루 배치된다고 가정하면 40명 정도인 1개반에서 남학생 1∼2명가량이 여학생과 짝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성비 불균형 격차는 예년에 비해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남학생 10명당 여학생 비율은 올해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의 경우 9.17명,3학년 9.04명,4학년 8.81명,5학년 8.73명,6학년 8.93명이다.남녀 성비가 점점 균형을 맞춰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남녀 성비 불균형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나 간격은 해마다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면서 “두 자녀 이상을 많이 두지 않는 데다 남아선호 사상도 갈수록 옅어지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4-02-11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