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e 세금납부 1000억 돌파
수정 2004-01-30 00:00
입력 2004-01-30 00:00
강남구는 29일 지난해 말 인터넷 납부 시스템(www.etax.seoul.go.kr)으로 거둬들인 주민세,자동차세,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는 모두 10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 25개구의 전체 인터넷 세금 납부금액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이다.인터넷 세금납부를 시작한 첫 해인 지난 2001년 195억원에 비해 3년여만에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폭발적인 증가는 최고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갖춘 자치단체의 행정력과 주민들의 IT 생활화가 맞물려 일궈낸 결과다.
강남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구민회관에서 ‘1000억원 돌파 기념식’을 갖고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또 앞으로는 인터넷 납부시 세금을 할인하거나 마일리지 등을 적용해 납세자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24시간 인터넷 납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보완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택구 재무국장은“아직은 인터넷 세금납부 규모가 전체 지방세액의 10%에 그치고 있다.”며 “시스템 보완,홍보강화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2004-01-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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