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동사무소 도서방 아동도서 대출순위 1위
수정 2003-11-08 00:00
입력 2003-11-08 00:00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동사무소별로 설치된 도서방의 운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전체 도서대출 건수 중 아동도서 대출이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5만 2000여권의 책이 29만 6000여차례 대여된 가운데 아동도서는 16만 2700여차례로 54.9%였다.종류별로는 ▲창작동화 30.9% ▲한자·영어 등 학습용서적 26.7% ▲위인전 15.7% ▲고전동화 15.0% ▲역사서적 11.7% 등이었다.
일반도서 중에서는 소설류가 55.8%를 기록,1위를 차지했다.그외 ▲교양 16.6% ▲역사 14.8% ▲과학 7.0% ▲시 5.8%였다.
양천구가 관내 20개 모든 동사무소에 도서방을 갖추고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8년 5월.이후 99년 한해 10만 8000여명이던 이용자 수는 지난해 14만 5000여명으로 3년만에 34% 이상 늘었다.올해엔 1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초기에 6만 4000여권에 불과했던 보유도서 수도 9월말 현재 15만 2000여권에 이른다.
구는 이용주민및 도서수 증가와 더불어 도서방 운영을 전산화했다.주민들은 2000년 7월부터 회원관리,도서목록 및 자료조회,대출여부조회 등을 홈페이지(yangch on.seoul.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황장석기자
2003-1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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