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박세리와 우즈
기자
수정 2003-10-30 00:00
입력 2003-10-30 00:00
타이거 우즈와 박세리는 모두 골프 선수로 크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공통점이 있다.그러나 두 아버지의 교육 방법은 크게 달랐다.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는 이렇게 말했다.“우즈에게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꼴찌를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그러나 박세리의 아버지는 정반대였다.“일등 아니면 국물도 없다.”라고 강조했다고 박세리가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다.
두 선수는 서로 다른 방법의 교육을 받았지만 모두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그들은 교육방법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열정과 혼이 담긴 각자의 노력이 성공의 열쇠임을 말해준다.
이창순 논설위원
2003-10-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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