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프로축구 리그 합류
수정 2003-01-04 00:00
입력 2003-01-04 00:00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광주 상무 불사조의 프로리그 참가 신청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올시즌 프로축구는 지난달 창단이 승인된 대구 FC와 상무를 포함,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된다.연맹은 “이번 결정은 창단 승인이 아닌 리그참가 승인”이라고 못박았다.
연맹은 또 운영주체는 프로연맹으로 하고 실무 운영은 광주시와 협의해 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가입비 10억원과 축구발전기금 30억원은 면제해주기로 했다.
상무의 프로행은 선수가 군에 입대한 뒤 경기력 저하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상무는 지난해 프로축구 2군리그에 참여하면서 선수단을 44명으로 늘리는 등 프로화에 대비해왔다.
그러나 연간 100억여원의 운영비를 들여가며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구단과의 형평성,그로 인한 상무의 프로리그 무임승차 논란,아마추어 선수의 상무 입단시 프로리그 참가자격 문제 등에 대한 해결이 명쾌하게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박해옥기자
2003-0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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