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퇴출위기/팀, 부상 출전거부에 불만
수정 2003-01-04 00:00
입력 2003-01-04 00:00
이을용의 원소속팀인 부천은 트라브존스포르가 최근 이을용을 계속 잡아두기가 힘들다는 뜻을 문서를 통해 전해왔다고 3일 밝혔다.부천 강성길 단장은 “트라브존스포르가 평소 이을용에 대해 품고 있던 불만을 전해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면서 “그러나 이을용을 퇴출시킬 의도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이어 트라브존스포르는 이을용이 처음 몇경기를 뛴 이후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거부해온데 많은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은 지난해 6월 이을용을 트라브존스포르로 보낸 뒤 이적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당초 이적료 110만달러 연봉 50만 달러에 합의했으나 트라브존스포르는 현재까지 10만달러만 보내온 상태다.이에 대해 부천은 25만달러를 이달 15일까지 받고 나머지 전액은 4월30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부천은 다음달 유럽 전지훈련 때 트라브존스포르를 방문,이을용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휴식과 발목 부상치료를 위해 귀국한 이을용은 4일 터키로 돌아간다.
2003-0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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