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리미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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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03 00:00
입력 2002-06-03 00:00
월드컵으로 주변지역이 개발되면서 그동안 집값상승권에서 빠져 있던 서울 마포와 서대문구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16%,신도시는 0.02%,수도권은 0.11%가 각각 올라 3월이후의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월드컵 특수로 주변시설개발 등이 부각되고 있는 서대문구(0.3%),마포구(0.26%),은평구(0.2%)의 집값상승이 두드러졌다.서대문의 경우 북가좌동 ‘월드컵현대아파트’ 등이 집값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용산구는 0.79%가 올라 강남이 주춤한 사이 서울의 집값상승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또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인기지역 20평형이하가 일제히 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서울 전체로도 20평이하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0.25%에 달했다.

전세값은 서울이 0.22%로 전주의 상승률(0.12%)보다 0.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부동산 114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살아나면서 전세값이 꿈틀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신도시는 0.13%,수도권은 0.02%가 각각 떨어져 전세값이 약세를 보였다.

김성곤기자
2002-06-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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