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타국서 한평생 나무사랑 민병갈 원장에 금탑산업훈장
수정 2002-03-12 00:00
입력 2002-03-12 00:00
김 대통령은 “민씨는 낯선 타국에서 오직 나무만을 벗으로 삼아 한평생을 보냈을 뿐 아니라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고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21세기는 생명공학이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정부도 식물자원 등 유전자원의 보존과 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턴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 당시인 45년 미 해군장교로 우리나라에 온 뒤 50여년간 사재를 들여 충남 태안군에 있는 수목원을 일궈냈다.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그는 79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3-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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