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는 관치금융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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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0 00:00
입력 2001-12-20 00:00
손병두(孫炳斗)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9일경기침체의 주원인이 관치금융에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은행민영화 조치와 함께 대기업의 은행 소유지분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부회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은행을 살렸지만 이로 인해 정부 소유가 된 은행권의 인사 등에 대한 정부의 간섭이 심화돼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부회장은 또 “금융기관의 투명경영이 제대로 안되는것은 주주에 의해 평가받는 시스템이 되지 않고 실적과 관련없이 정부에 의해 인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외국기업은 금융권을 소유할 수 있고 국내기업은 소유가 불가능한 것은 역차별적 처사”라고 지적했다.
2001-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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