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 건설 프로젝트 공동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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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05 00:00
입력 2001-12-05 00:00
[런던 오풍연특파원] 영국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영국의 금융·공학기술과 한국의 시공능력을전략적으로 제휴,제3국 건설 및 플랜트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테러가 인류문명에 대한 도전이고,이에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며,중동·아프리카 문제 등의 해결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오홍근(吳弘根)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들은 유엔을 통해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 효율적이며,앞으로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함께 블레어 총리가 지도력을 발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 과정에서 한국이 지원하고 동참해 나가겠다”고약속했다.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제3국 프로젝트 공동진출 방안과 관련,“양국간 실무협상을 통해 오는 10일쯤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정부 관계자는 “중동의 건설 프로젝트가 주요 대상중 하나이며,수십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5일 새벽 버킹엄궁을 방문,엘리자베스 여왕을 면담했다.엘리자베스 여왕은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에게 대십자훈장(GCMG)을 수여했다.

poongynn@
2001-1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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