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카드 수수료 ‘짭짤’
수정 2001-11-12 00:00
입력 2001-11-12 00:00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은행 수수료 동향’에 따르면올들어 지난 9월까지 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3조7,372억원이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4% 늘어난 것이다.
수수료가 은행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8%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8% 포인트 높아졌다.한은 관계자는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정부의 신용카드 이용장려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수입이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5,950억원에서 2조7,460억원으로 72.2%나 늘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가운데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난 1조3,150억원,신용판매 수수료는 50.9% 늘어난 9,540억원,연회비·해외사용 수수료는2배 늘어난 4,7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전체 은행 수입에서 수수료 비중이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미국·일본의 주요 은행보다 낮고,신용카드 수수료 비중은 미국·일본의 주요 은행보다 크게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1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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