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창간97주년 여론조사/ “경제 점점 나빠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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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18 00:00
입력 2001-07-18 00:00
■경기전망=국민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얼어붙어있고,올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절반(50.2%)이 ‘최근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좋아지고 있다’는 사람은 8.1%에 불과했다.41.7%는 ‘별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체감경기는 바닥에 가까웠다.40대의 60.2%,50세 이상의 59.2%가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고 밝혀 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지역별로는 강원이 66.8%로 가장 비관적으로 경기를 진단했다.이어 서울 56.6%,대구·경북 55.7%순이었다.

올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36.1%가 지금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3.4%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비관론에 훨씬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볼수 있다.

40대의 40%,50세이상의 42% 등 중년층이 특히 하반기 경기회복을 어렵다고 전망했다.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지난해 25.9%에 크게 못미치는 16.2%에 불과했다.전라권(27.6%)과 학생(22%),서비스·자영업종사자(21%)가 평균을 넘어 그나마‘하반기 경기회복론’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나타났다.

선결과제로는 경기부양(27.4%)·기업구조조정(26.2%)·수출지원(23.2%) 등 세 가지 응답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공무원이 구조조정을 36.4%로,경영·사무직 종사자가 경기부양을 32.4%로 첫번째 과제로 꼽았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7-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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