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美시장 점유율 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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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15 00:00
입력 2001-06-15 00:00
한국산 승용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미국시장에서 팔린 한국산 세단형 승용차는 15만4,806대로 전체(277만2,536대)의 5.6%를 차지했다.이는 12만3,722대가 판매돼 4.1%의 점유율을 보였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그러나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등 미니밴을 포함하면 점유율은 3.3%로 떨어진다.

1∼4월 미국 승용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지만 한국산 승용차 판매는 25.1%나 급증했다.반면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의 판매는 자국과해외 공장에서 생산돼 역수입된 제품을 합쳐 점유율이 57.6%에서 53.7%로 낮아졌다.협회는 한국산 승용차가 가격경쟁력을 갖춘데다 제품의 품질수준이 높아졌고 차종도 다양화돼미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북미지역으로 나가는 차량의 대당 평균 수출가격이 올 1·4분기에 1만542달러를 기록해 1만달러시대에본격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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