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전자결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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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26 00:00
입력 2001-01-26 00:00
각 지자체가 잇따라 시행하고 있는 전자결재시스템이 보안 등의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현재 첨부자료 등이 많은 서류 등을 제외한 80.9%의 서류에 대해 전자결재를 하고 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시 각 부서는 산하 사업소나 10개 구·군에 공문을 보낼 경우 종합민원실에서 취합,시장직인을 찍어 보내던 종전 관행에서 벗어나 부서에서 바로 시장 직인을 날인,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종전에 2∼3명에 불과하던 시장직인 관리자가 100여명으로 늘어나 직인 도·남용의 우려가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종전과같이 종합민원실에서 시장 직인을 일괄 날인하는 시스템을 개발,전자결재시스템을 중단한 채 시험중이다.



보안상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전자결재시스템은 서류내용을 온라인으로 같은 부서뿐 아니라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도 볼 수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1-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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