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못갔다고…K대특차합격 4수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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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5 00:00
입력 2000-12-25 00:00
지난 23일 낮 1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C여관 207호에서 정모씨(21·4수생)가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 최모씨(5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정씨가 22일 오후 7시30분쯤 투숙한 뒤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이불을 덮어쓴 채 반듯이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의 입술이 까맣게 탄데다 방에 메틸알코올병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그 대학은 다니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됨에따라 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3차례 서울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했으며 올해 K대 경영학과에 특차 합격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0-12-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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