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정치인과 친분 과시 마사회용역권 미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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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11 00:00
입력 2000-11-11 00:00
수원지검 특수부 김후곤 검사는 11일 고위 정치인 및 경찰간부와의친분을 과시하며 사건을 해결해주고 마사회 용역권을 따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김모씨(40·서울 서초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P호프집에서 미성년자 간음으로 고소된 고모씨(35)로부터 사건해결을 부탁받고 “경찰청 고위간부에게 부탁해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4,7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같은해 11월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S병원 주차장에서 우모씨(42)에게 “대통령과 고향이 같고,정·관·재계에 인맥이 있으니 마사회 용역권을 따주겠다”고 속여 9,00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11-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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