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부원장보 소환 금감원 ‘충격’
수정 2000-11-09 00:00
입력 2000-11-09 00:00
임·직원들은 지난 6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를 마지막으로 동방금고 불법대출사건과 ‘정현준게이트’에 따른 여론의 질타가 잠잠해지고 있는 터에 이같은 소식이 전해져 충격과 함께 허탈해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
김 부원장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검찰직원들이 찾아왔다는 여비서의 인터폰 연락을 받고 몹시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부원장보는 검찰 직원들의 임의동행 요청을 한 때 거부했으나 사무실을 나서면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부원장보와 같은 9층에 사무실이 있는 금감원의 다른 부원장보들도 김부원장보의 전격소환 소식에 “무슨 일이냐”며 당혹스러움을감추지 못했다.한 간부는 “소환이유가 동방금고 사건 때문인지 다른 금융기관 사건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매우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일부 직원들은 김 부원장보의 전격소환이 가져올 파장에 근심어린분위기였다.
박현갑기자
2000-11-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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