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소에 미쓰비시 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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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09 00:00
입력 2000-09-09 00:00
가와소에 가쓰히코(河添克彦·63) 미쓰비시 자동차 사장이 8일 자사자동차의 결함을 은폐해온 사건 등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가와소에 사장은 이날 일본 운수성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퇴의사를 밝히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일본 4위의 자동차 업체인 미쓰비시사는 과거 30여년간 회사 자동차모델의 결함을 은폐하고 비밀 리콜을 실시해온 사실 등이 지난달 폭로되면서 대내외적 비난에 직면해왔다.

미쓰비시사 자동차 결함 은폐사건을 수사해온 운수성은 이날 “회사를 형사고발함과 아울러 도쿄 법원에 비밀 리콜과 관련,400만엔 가량의 벌금부과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34%의 지분을 가진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지분율을 40%로늘려 미쓰비시 최대주주가 되려던 계획은 유보된 것으로 알려졌다.가와소에 후임으로는 소노베 다카시(園部 孝) 부사장이 지명될 것으로알려졌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0-09-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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