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앉은 굿’과 어우러진 禪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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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12 00:00
입력 2000-05-12 00:00
참선을 춤으로 표현한 선무(禪舞)로 외국에서 주목받은 무용가 이선옥(상명대 겸임교수)이 97년이후 두번째로 서울에서 개인공연을 갖는다.

오는 16·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선무가-색즉시공 2000’은 지난해 여름 뉴욕에서 초연한 작품을 부분 수정한것.이씨는 60년대말 참선에 몰두하다가 이를 춤으로 표현해보고 싶어 선무라는 새로운 현대무용의 춤사위를 만들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선무와 충청도 ‘앉은 굿’의 결합을 시도했다.

음악은 염불,김소희의 판소리,사물놀이와 서양의 재즈음악을 고루 사용한다.

(02)737-4045이순녀기자
2000-05-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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