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거리·생식품 상표붙이기 붐
수정 2000-02-10 00:00
입력 2000-02-10 00:00
콩나물의 경우 풀무원에서 나오는 ‘큰 키 콩나물’과 자연촌에서 나오는‘키토산 콩나물’ 등 브랜드 콩나물은 지난해 하반기 총 4억원어치가 팔렸다.같은 기간 이름없는 일반 콩나물은 3억원에 그쳤다.
두부는 이런 현상이 더욱 극심해 ‘참마루연두부’ ‘함박웃음 두부’ 등브랜드 두부가 일반 판두부보다 무려 7배가 더 팔렸다.
14억원어치가 나간 브랜드두부에 비해 일반 두부는 2억여원어치 밖에 안팔렸다.가격은 브랜드두부가 1,400원∼1,700원으로 일반 두부(680원)의 곱절.
이처럼 브랜드 상품의 매출량이 급증하자 업계는 찬거리나 생식품에 경쟁적으로 이름붙이기에 나섰다.LG유통 관계자는 “브랜드 식품의 대부분이 포장판매라 소비자들이 더 위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인기요인을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0-02-1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