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황태자비 임신확인 못해”떠들썩하던 언론 잠잠
수정 1999-12-15 00:00
입력 1999-12-15 00:00
궁내청의 기요시 후루카와 청장은 이날 하루 동안 실시된 황태자비의 임신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단이 검사를 했으나 임신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임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궁내청은 아울러 최근 황태자비의 임신 가능성과 관련한 언론의 과열보도에 대해 극히 유감을 표시하면서 더구나 그 보도 내용들도 과학적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4일 일본 언론들은 그동안 황태자비 임신에 대해 보인 열광적인 태도와는달리 궁내청의 발표를 매우 조용히 보도했다.
대부분의 신문들은 추가적인 논평이나 사설 없이 궁내청의 발표 내용을 보도 했고 황태자비의 임신 징후를 특종 보도했던 아사히(朝日) 신문도 추가적인 해설 없이 단순히 발표 사실만을 전달했다.
1999-12-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