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6%·물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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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18 00:00
입력 1999-10-18 00:00
정부는 내년에 우리 경제의 실질성장률이 6%,물가상승률 3%,경상수지 흑자폭은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물가 및 금리안정에 역점을 두어 내년경제운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안을 다음달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며 “경기과열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저금리·저물가 기조를 정착시킨다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재정을 통한 인위적인 경기부양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며,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를 넘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이같은 목표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의 절반 수준인 100억달러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구조조정을 마친 기업들이 본격적인 설비·건설투자에 나서면서 수입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예상보다 경상수지가 악화될 요인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올해에도 원화절상 압력이 있으나 대우·투신문제 등으로 인해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말까지 이들 문제의 가닥이 잡힐 경우 내년에는 환율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회복세에 따라 평균 실업률은 올해보다 1.0∼1.2%포인트 낮은 5%초반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균미기자 kim@
1999-10-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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