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 경기지역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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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07 00:00
입력 1999-05-07 00:00
경기도와 시·군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전국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도와 31개 시·군의 공무원(정원) 3만3,838명이 도민 871만2,317명을 담당해 공무원 1명당 주민수가 평균 2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183명에 비해 40%가 많을 뿐 아니라 강원도(102명),제주도(124명),경북도(125명)의 2배가 넘는다.

특히 도 본청 정원 가운데 소방직 3,171명을 제외한 나머지 공무원 2,510명의 1인당 담당 주민수는 무려 3,471명으로 전국 평균 1,060명의 3배가 넘는다.제주도 565명,서울시 853명에 비하면 각각 6.1배,4.1배나 된다.

시흥시 정왕동의 경우 95년 8,307명이던 인구가 현재 9만5,310명으로 무려11.5배로 늘어났으나 공무원은 12명에서 15명으로 겨우 25%가 늘어 공무원 1명이 주민 6,354명을 맡고 있다.

행정서비스의 척도인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많으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힘들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99-05-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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