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차관 상원 증언 “한국 기업보조금 지급땐 IMF차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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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11 00:00
입력 1999-03-11 00:00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은 한국 정부가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을 중단토록 할 것이라고 티모시 가이드너미재무부 차관이 9일 말했다.

가이드너 차관은 이날 상원 금융소위원회에 출석,증언하는 가운데 “한국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 직접 개입하거나 직간접 보조금을 지원할 경우 미국은 투표권 행사를 통해 IMF 차관이 제공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말했다.



미 상무부 패트릭 몰리 차관보도 9일 상원 금융위원회 무역·금융소위원회의 증언에서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들이 차입자금을 기업에 보조하는지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행정부가 최근 한국 철강산업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한국정부와 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포항제철이 완전민영화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9-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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