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전문가“인도 재정위기 봉착”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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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2-02 00:00
입력 1999-02-02 00:00
┑뭄바이 다보스 AFP 연합 ┑ 인도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봉착했다고 현지전문가들이 31일 경고했다. 워버그 딜론 리드 증권회사 뭄바이 소재 분석가인 수브하라 수브라마니암은 인도 정부 세입의 42%가 국내 부채 이자 상환에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정부가 긴급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그는 “공공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무려 65%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이미 위기에 빠졌으며 상황이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벤처 자본가인 프라딥 샤도 인도의 공공채무가 국내외 것을 합치면 GDP의약 90%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야시완트 싱하 재무장관도 앞서 공공부채 급증을 우려하면서 오는 2월27일발표될 새 예산안에 “손쉬운 처방들이 없을 것”이라고 한계를 시인했다. 반면 하버드대학의 제프리 삭스 교수는 31일 인도의 재정구조가 여전히 건실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1999-02-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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