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2003년 74㎞ 확충
수정 1998-11-19 00:00
입력 1998-11-19 00:00
오는 2003년까지 수도권 광역전철망 청량리∼덕소 등 4개 구간 74㎞가 확충되고 수도권 간선도로망 산본∼퇴계원 등 8개 구간 170㎞가 개통된다.시속 60㎞의 급행전철이 내년 하반기 구로∼부평 구간에서 시범 운행되며 2001년에는 선진국에서 운행중인 2층열차가 국내에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수도권 교통난 해결을 위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개획안’을 마련,다음달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수도권 전철의 수송분담률을 현재의 20%에서 2020년까지 40%선으로 높인다는 방침 아래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노선을 현재 390㎞에서 1,200㎞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로∼인천(27㎞)과 수서∼선릉(6.6㎞) 구간의 전철망을 2001년 개통하고 왕십리∼선릉(6.6㎞)과 성남 오리∼수원(18.2㎞) 구간을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청량리∼덕소(27㎞)와 의정부∼동두천(22.3㎞)은 2003년 완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 주요 전철역에 2003년까지 환승주차장 61개를 신설하고 광역전철에 대피선을 설치,급행과 완행전철을 동시에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도권 간선도로망의 경우 서울 중심의 10개 방사형축을 형성하기 위해 2003년까지 여주∼장호원,안중∼평택,산본∼퇴계원,천호대교∼토평 등 8개 구간 170㎞를 개통하고 하남∼춘천,구로∼양재IC 등 5개 구간 101㎞를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03년까지 총 17조4,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교통시설특별회계 재원을 투입하되 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 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방침이다.<朴建昇 ksp@daehanmaeil.com>
1998-11-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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