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전’ 방식 보험사 퇴출/자산초과 부채는 정부서 보전
수정 1998-05-23 00:00
입력 1998-05-23 00:00
2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33개 생명보험사와 15개 손해보험사에 대해 8월 말까지 1차로 증자 및 인수·합병을 권고하고 2차로 계약이전을 통해 구조조정을 완결하기로 했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인 보험사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증자나 합병 등을 유도하되 여의치 않으면 계약이전 명령을 통해 자산과 부채만 인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계약이전을 통해 정리될 보험사는 지방사를 포함해 15개 안팎으로 예상된다.자산을 초과하는 부채규모는 보험사당 2천억∼2천5백억원으로 퇴출과정에서 정부가 총 3조여원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자산을초과하는 부채를 정부가 보전해 줄 경우 계약을 떠안으려는 보험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계약이전을 경쟁입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白汶一 기자>
1998-05-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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