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가득한 전통미­정종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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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15 00:00
입력 1998-05-15 00:00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양식으로 화면에 담고 있는 여류화가 정종미씨가 6년만의 개인전을 지난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화랑(733­5877)에서 갖고 있다.

정씨는 자연을 우리 고유의 재료를 써 부각시키면서 한국적인 것을 강조하는 작가.사군자처럼 극도로 절제된 소재를 택하거나 고궁·담에서 느끼는 민예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주역의 원리를 작가 자신의 시각으로 풀어내 회화로 나타내기도 한다.초기엔 주로 인체와 산수화에 치중했으나 미국생활을 하면서 점차 한국의 정체성과 도가적 사상에 몰입하는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작업해온 다양한 패턴의 대표작들을 보여주는 자리로 장지에 콩기름과 황토,고령토를 발라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작품들이 나와 있다.22일까지.<金聖昊 기자>
1998-05-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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