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1,100억원 쓰고 갔다/28∼4일 황금 연휴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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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06 00:00
입력 1998-05-06 00:00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일본의 황금 연휴기간 동안에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총 7천8백만달러(약 1천1백여억원)를 소비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관광공사가 이 기간중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방한기간중 일본인 관광객들의 1인당 지출경비는 쇼핑비 600달러를 포함,평균 1천490달러로 조사됐다.이는 1·4분기 외래관광객 평균 소비액 1천230달러보다 20%가량 많은 것이다.
관광공사는 “1인당 지출경비를 방한한 일본인 5만2천여명 전체로 환산하면 전체 소비액은 7천8백여만달러로 추정된다”며 “특히 쇼핑비로만 4백40여억원을 뿌려 IMF사태로 침체일로에 있는 국내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즐겨 찾는 쇼핑품목으로는 식품(37.6%),의류(27.3%),피혁제품(24.9%),보석류(6.8%),신발류(5.9%),인삼(4.4%)의 순이었다.
여행중 불편사항으로는 언어불통이 72.2%로 가장 많았고 교통혼잡 12.7%,택시불친절 8.9%였다.<任泰淳 기자>
1998-05-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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