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윈저궁 복원 공개/92년 화재로 방 1백개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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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2-29 00:00
입력 1997-12-29 00:00
◎5년간 930억원 규모 투입

【윈저(영국)AFP 연합】 5년전 큰 불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던 영국 왕실의 자랑거리 윈저궁이 복원돼 27일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재공개됐다.

공개직후 수백명의 관광객들이 영국 최대의 역사적인 복원공사의 결과를 보기위해 몰려드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런던 서쪽에 위치한 윈저궁은 지난 92년 11월20일 궁내 소예배실에서 발생한 불로 방 1천개중 1백여개가 소실됐다.

총 3천6백50만 파운드 (약9백30억원)가 든 복원비용은 여왕이 버킹엄궁을 여름철마다 일반 대중에 공개해서 받는 입장료 수입과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사업 보조금으로 충당했다.
1997-1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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