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인 세부담 210만원/재경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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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20 00:00
입력 1997-09-20 00:00
◎올보다 10만원 늘어… 담세율 21.2%

내년에 국민 1인당 내야하는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를 합쳐 약 2백10만원이다.또 국민들의 조세부담액이 경상 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조세부담률)은 21.2%로 올해보다 0.2% 포인트쯤 높아질 전망이다.

1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내년에 국민 한사람이 내야하는 세금은 2백10만원으로 올해보다 약 10만원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4인 가족이라면 약 8백40만원을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으로 내는 셈이다.

90년대 들어서는 해마다 평균 20만원 안팎으로 세부담이 늘었으나 내년에는 세부담 폭이 줄어들게 됐다.정부가 내년에는 일반회계 예산증가율을 4.1%로 올해보다 8.3% 포인트 낮춘데다 예산증가율도 5.8%로 잡는 등 ‘긴축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이다.내년의 조세부담률이 소폭 늘어나는 선에 그치는 것도 세수가 덜 걷힌 탓이다.

재경원은 당초 올해의 1인당 조세부담액은 2백6만원,조세부담률은 21.5%로 예상했지만 경기침체로 올해 국세가 3조5천억원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인당 부담액은약 10만원,조세부담률은 0.5%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수정 예상했다.<곽태헌 기자>
1997-09-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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