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사상자 상당수 보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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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08 00:00
입력 1997-08-08 00:00
◎승객 100여명 해외여행·생명보험 등에/기장 등 승무원 23명도 ‘노후안심’ 가입

괌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여객기 승객들의 상당수가 해외여행보험과 생명보험,연금보험 등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 탑승자중 상당수가 단체여행객이었던 만큼 여행사가 들어준 크고 작은 ‘여행보험’상품에 가입한 승객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온누리 여행사를 통해 괌여행에 나선 승객 64명이 쌍용화재의 여행보험에 3천만원∼1억원의 한도로 가입해있으며 신동아화재에도 15명의 단체여행 승객이 5천만원짜리,4명이 1억원짜리에 들어있다.국민회의 신기하 의원은 쌍용화재의 1억원짜리 여행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외국 보험사인 A.H.A에도 총 15명의 승객이 여행보험에 가입해있다.

또 승무원 23명은 전원 동양화재의 1천만∼7천5백만원짜리 ‘노후안심보험’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교통재해시 가입한도의 2배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이 상품의 약관에 따라 2천만∼1억5천만원의 보험금을받게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승객들중 58명이 생명보험사의 각종 보장성보험 및 연금보험 102건에 가입,생보사가 내주어야할 보험금이 34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한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 협회는 보험가입조회 센터를 운영,유가족들에게 보험가입여부를 즉시 확인해주고 있다.생보협회 02)275­0123,손보협회 02)3702­8626∼30.<이순녀 기자>
1997-08-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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