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타이틀 제작기 국내 첫 개발
수정 1997-06-13 00:00
입력 1997-06-13 00:00
아날로그 영상신호를 MPEGⅡ(동영상 압축 및 재생표준)의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타이틀을 제작할 수 있는 DVD타이틀 제작기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멀티미디어 전문업체 코리아실렉트웨어(KST)는 홍익대 박인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MPEGⅡ 인코더」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23명의 연구원과 정부지원기금 7억원을 포함,모두 1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국산화에 성공한 MPEGⅡ 인코더는 컴퓨터시스템의 보드형태로 장착돼 VTR이나 비디오카메라의 아날로그 영상을 받아 디지털 신호로 변환,DVD에 기록한다.
KST는 이 제품을 연말쯤 상용화,7천여만원에 시판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는 미국,유럽 등지에서 들어온 외국제품이 3억여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이번 제품 개발로 연간 3백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KST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DVD타이틀 개발이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의 국산제품이 개발됨으로써 DVD타이틀 개발에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7-06-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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