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41% “「스승의 날」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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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14 00:00
입력 1997-05-14 00:00
◎10%는 “자괴감 든다”… “보람 느낀다” 11% 불과/초·중·고 591명 대상 조사

전국 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최근 전국 초·중·고교사 5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전체 응답자의 41.5%가 스승의 날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저 그렇다」는 29.1%,「자괴감이 든다」가 10.1%,「귀찮다」가 8.2%였다.

반면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라는 대답은 11.1%에 그쳤다.

스승의 날에 부담스러운 것으로는 「학생들이 의무감으로 주는 꽃이나 선물을 받을때」가 47.2%로 가장 많았다.「노래를 들으며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는 것」이 17.3%,「학부모들이 마련한 회식에 참여하는 것」 13%,「촌지를 받는것」 6.9%,「학부모를 명예교사로 선임하는 것」 2.2% 등의 순으고 나타났다.

스승의 날에 가장 좋은 점으로는 60.1%가 「교사로서 자신을 되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된다」를 꼽았고 10.5%는 「학생들에게 교사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라고 대답했다.11.7%는 「수업이 일찍 끝난다」를 들었다.<김경운 기자>
1997-05-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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