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72% 상반기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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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30 00:00
입력 1996-10-30 00:00
◎증시침체 여파… 24개사 16억∼430억 규모

증시침체 여파로 국내 33개 증권사 중 3분의 2가 넘는 24개사가 올 사업연도 상반기(4월1일∼9월30일)에 적자를 냈다.

2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영·대신·대유·동원·일은·동방페레그린·현대·건설·신흥증권 등 9개사만이 1억6백만∼2백38억5천2백만원의 세전 순이익을 냈다.반면 나머지 24개사는 16억원에서 최고 4백30억원까지 세전 순손실을 봤다.

증권사별 세전 순손실 규모를 보면 동서가 4백34억2천만원으로 가장 크고 선경 3백43억6천7백만원,동양 2백49억1천1백만원,한화 2백6억4천6백만원,고려 1백87억8천2백만원 등이었다.또 LG(1백60억6백만원),유화(1백28억1천5백만원),부국(1백27억2천만원),조흥(1백25억9천2백만원),산업(1백23억4백만원) 등도 순손실 규모가 1백억원을 넘었다.

국내 증권사가 무더기 적자를 낸 것은 주가 하락으로 증권사가 보유한 상품주식의 평가손 규모가 1조8백1억3천3백만원에 달했고 이의 25% 이상을 결산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이다.〈김균미 기자〉
1996-10-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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