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유럽에 12억불 투자/폴란드서 사장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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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07 00:00
입력 1996-09-07 00:00
◎2000년까지 자원개발·통신·부동산 교두보 마련

LG그룹은 자원개발과 통신운영·부동산개발·금융 등 4대 사업을 중부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그룹전략사업으로 확정했다.

LG그룹은 중부유럽에 오는 2000년까지 12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부유럽과 CIS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오는 2005년에 이들 지역에서 30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그룹은 5일과 6일(현지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메리어트호텔에서 「유럽­CIS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현지진출 전략을 확정,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LG화학 성재갑 부회장을 비롯,구자홍 전자사장,박수환 상사사장,진영일 증권사장,이문호 회장실사장,정장호 정보통신사장 등 사장단 13명과 담당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LG그룹은 이번 회의에서 폴란드·헝가리·체코 등 중부유럽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CIS지역에서 확고한 사업기반 확립을 최우선 전략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전자·반도체·정보통신·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중부유럽자유무역지대(CEFTA)와 러시아에서 역내 사업기반을 확립한 뒤 유럽연합과 CIS지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특히 폴란드를 중유럽와 CIS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가전 8천6백만달러,화학·생활용품 8천만달러,정보통신 1억달러,부동산 4억1천만달러,금융 7천만달러 등 2000년까지 폴란드에만 7억4천6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1세기 자원공급기지 확보차원에서 추진될 자원개발 분야에는 99년까지 7억달러를 투자,러시아 지역의 유연탄,동,알루미늄 등의 지하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통신운영 분야는 99년까지 1억5천만달러를 투자,러시아와 폴란드 이동통신 운영사업에 참여한다.<김균미 기자>
1996-09-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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