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자회담 설명회 참가 유도/한·미 공동대응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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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04 00:00
입력 1996-08-04 00:00
◎카트먼 미 동아태 부차관보 내한/북 입장 등 정밀분석/북서 회담 수용땐 식량지원 등 고려

찰스 카트먼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 4자회담을 비롯한 한·미간의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3일 방한했다.

카트먼 부차관보는 5일 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외무부의 정태익1차관보,유명환 미주국장 등과 만나 지난달 11일과 23일 뉴욕 채널을 통해 전달받은 북한측의 4자회담에 대한 입장을 공동분석하고 북한을 4자회담 공동설명회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국은 ▲4자회담 설명회의 전제조건으로 식량지원과 경제제재 완화조치를 취하고 ▲한국이나 중국을 배제해야 한다는 북한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북한의 공동설명회 개최를 전제로 한 유도책이 없다는 사실도 재강조할 방침이다.

양국은 그러나 북한이 공동설명회를 통해 4자회담을 받아들이면 식량지원이나 경제제재 완화 등을 신뢰회복 조치로서 폭넓게 논의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할 예정이다.
1996-08-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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