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품 밀수 급증/금·보석 작년의 10배 넘어/2천억대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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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27 00:00
입력 1995-12-27 00:00
올해들어 귀금속 등 고가품 밀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적발된 밀수건수는 1천9백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으나 금액으로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76%가 증가한 2천3억원이나 됐다.



이는 금과 보석 밀수입이 급증한 때문으로 금과 보석 밀수입은 지난해 적발된 전체 밀수입액의 5.8%에 61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6백18억여억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밀수입액의 33%나 차지했다.

또 고가품에 속하는 한약재는 2백84%,의료광학기기는 3백14%,의류와 직물은 2백3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손성진 기자>
1995-12-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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