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서 수도권 압승 최선”/통합민주당 제정구 총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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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16 00:00
입력 1995-12-16 00:00
◎개혁세력·당내인사 조화에도 역점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5일 통합민주당의 사무총장에 전격 기용된 제정외의원의 취임 일성은 다짜고짜 내년 총선을 향했다.원내 제3당의 처지에서 내년 총선에서의 선전은 그만큼 절박했던 것이다.

마침 지역구에 내려가 전화로 하게 된 인터뷰에서 제총장은 『과분한 중책을 맡게 돼 당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개혁세력과 당내 인사들간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계파가 다른 이기택 상임고문이 총장으로 추천한 데 대해 제총장은 『각 계파를 포용하려는 이고문의 뜻이 담긴 게 아니겠느냐』고 조심스레 해석했다.제총장은 『14일 이고문과 점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총장직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했었다』고 말했다.대신 「큰 정치」를 펴달라고 이고문에게 부탁했다고 했다.제총장은 이번 통합교섭을 막후에서 중재하며 각 계파 지도부의 신임을 얻었다는 후문이다.앞으로의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세대교체와 지역할거구도 청산에대한 국민적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당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51세·경남 고성 ▲진주고·서울대 정치학과 ▲14대의원(경기 시흥) ▲민주당 당무기획실장 <진경호 기자>
1995-1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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