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도로표지판 한자 표기도 추가/건교부,크기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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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05 00:00
입력 1995-12-05 00:00
건설교통부는 4일 중국·일본·홍콩·대만 등 한자문화권 국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유명관광지를 중심으로 한글·영문 외에 한자까지 표기된 도로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또 외국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도로표지판 표기문자 중 한글 크기의 절반인 영문표기를 한글 크기의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표기법도 국제적인 방법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행중인 운전자가 어디에서나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에 위치안내 표기를 추가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도로표지판을 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또 표지판의 색상을 지역에 따라 청색과 녹색으로 통일하고 표지판의 크기도 확대하는 등 전국의 도로표지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서울∼춘천,서울∼천안간 국도를 시범구간으로 정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표지판을 개선하고 내년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95-12-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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