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g 초경량 휴대전화 일서 각광
기자
수정 1995-11-11 00:00
입력 1995-11-11 00:00
일본 NTT(일본전신전화회사)가 최근 기술 개발한 「환상의 개인휴대용 통신」PHS가 전화가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PHS시스템은 유선전화와 무선전화의 장점만을 따 새롭게 개발한 개인휴대통신 시스템으로 가입자가 싼값에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이점이 된다.1인당 가입비와 전화기 구입가격이 총 38만원(약5만엔)정도에 불과하고 통화료도 일반 휴대폰의 25% 수준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무선전화가 통화중 끊어지거나 잡음이 많은데 비해 PHS는 초당 3만2천비트(32kbps)로 송신되기 때문에 음질이 깨끗하고 미니 안테나로 조립된 기지국 설치가 간편해 지하철역구내나 백화점 등에서도 끊어짐없이 통화할 수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수 있다.
게다가 가정용 일반전화로 사용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4백시간동안 가동되며 5시간동안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또 핸드폰의 무게가 고작 95g에 불과해 삐삐보다 오히려 가벼울 정도.이 PHS의 전송방식은 시분할다중접속(TDMA)에 의한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PHS는 기술적 측면에서 오는 2천년대로 화상통신도 가능한 휴대전화인 FPLMTS의 전초기술로 이용될 전망이다.
NTT 국제부장 아사다 가즈오(천전화남)씨는 앞으로 PHS 시장을 국제적으로 넓히기 위해 우정성 전기통신국내에 멀티미디어 이동통신 추진실을 설치하고 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동원,각국 실정에 맞는 PHS의 시스템 설계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PHS가 택하고 있는 TDMA는 코드분할다중 접속방식(CDMA)에 비해 통신 수용량과 보안성문제 등에서 성능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CDMA가 일반화될 경우 낡은 기술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도쿄=최선록 부국장급>
1995-11-1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