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 고지재생용 잉크제거술/세계 최초 개발/한국화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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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06 00:00
입력 1995-06-06 00:00
공해도 줄이고 재활용 종이의 품질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고지재생용 잉크제거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돼 미국으로 기술수출을 하게 됐다.

한국화학연구소 공업화학연구부 오세균 박사팀은 6년간의 연구끝에 효소를 이용한 저공해 고지잉크제거기술 개발에 성공,5일 과학기술처 회의실에서 미국의 벤처회사인 EDT사와 국제공동 상업화 추진협정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박사팀이 개발한 고지잉크제거기술은 종래의 기술이 양잿물과 같은 화공약품을 사용,폐수공해문제와 종이섬유질의 강도약화문제를 야기했던 것과는 달리 효소를 이용해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고지를 분해·탈묵하기 때문에 폐수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부상부유법으로 잉크를 제거해 잉크제거효율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이 기술이 국내에 적용되면 4분의 1 비용으로 고지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고지이용률을 10% 증가시킬 수 있어 연간 2억5천만달러의 펄프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신연숙 기자>
1995-06-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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