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 닛산 승용차 기술계약 시한 연장/연내 「도입신고서」 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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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0-26 00:00
입력 1994-10-26 00:00
삼성이 이달 26일로 돼 있는 닛산과의 승용차 기술도입 계약 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했다.이에 따라 삼성은 기술도입 신고서를 연내에 정부에 제출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25일 『지난 4월에 체결한 닛산과의 기술도입 계약이 신고수리 조건부이긴 하나 관행상 유효기간이 6개월이어서 이달이면 끝난다』며 『닛산 측에 기술도입 계약의 유효기간을 연말까지 양해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승용차 진입문제가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와 맞물려 현 정권에 정치적 부담을 주고,문제해결이 더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보고 기술도입 신고서의 연내 제출을 모색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이 현직에 있을 때 결론을 내는 게 후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모양새도 좋다』고 말해 12월 초로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를 전후해 기술도입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곧 있을 그룹 임원인사와 계열사 분리 및 통폐합을 통해 승용차 사업 관련 임원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권혁찬기자>
1994-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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