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은 인왕산으로 바꿔야(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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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25 00:00
입력 1994-08-25 00:00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20여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인왕산의 가운데 글자인 「융성할 왕」(왕)자를 「임금 왕」(왕)자로 바꿔 불러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로구는 24일 정도 6백년을 맞이해 인왕산에 대한 산수화,문화재,진귀한 바위 등을 담은 화보 「인왕산」을 발간하면서 첫머리에 『조선조 후기의 화가인 정선이나 강희언의 인왕산 산수화를 비롯,김정호의 대동여지도,한경지략등 각종 지도에도 인왕산으로 돼있다』며 『지금부터라도 바로 쓰여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인왕산의 한자이름이 이처럼 변경된 데 대해 『일제 때 임금왕(왕)옆 에다 일본을 상징하는 일자를 첨가시켜 일본이 임금을 억누르는 형상의 왕 자로 바꿔놓은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있다』고 종로구는 밝혔다.
1994-08-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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