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국민회의」 추진위 내일 발족/각계서 3백명 참여
수정 1994-04-22 00:00
입력 1994-04-22 00:00
오는 10월 정식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민회의」는 지난 87년 대선 이후 분열돼 온 재야세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돼 주목되고 있다.
김씨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민정부출범이후 시대변화에 맞게 재야운동도 변화돼야 한다는 인식아래 흩어져 있는 재야세력들을 모아 국민회의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앞으로 국민회의는 투쟁으로 일관했던 과거의 재야운동에서 벗어나 정치사회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회의 추진위」에는 김씨등 재야인사를 비롯,학계와 문화계,종교계,시민단체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여한다.
「국민회의」는 오는 10월까지 1백명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시·도지부및 지회를 결성,전국적인 조직구성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씨는 『현재로선 독자적인 정당결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내년 지방자치선거에 국민회의 인사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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